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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부자(Rich) 자산 부자(Wealthy)

by 경제다람지 2022. 12. 15.

소비 부자와 자산 부자, 둘 다 부자인데 무엇이 다른 걸까요? 우리말로는 부자라는 단어 하나인데, 영어로는 Rich와 Wealth가 있습니다. 사실 Rich와 Wealthy를 사전적으로 찾아보아도 '부유한, 부자들'로 검색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소비 부자는 내가 가진 자산을 소비하고 자신의 돈을 과시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우리가 보통 부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소비 부자입니다. 좋은 집, 멋진 옷, 맛있는 음식을 먹고자 하는 것은 사람의 자연스러운 욕구입니다. 그래서 돈 많은 부자가 돼서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려고 합니다. 외제차를 타고 명품가방, 명품시계 등을 착용하고 SNS에 일상을 올리며 부를 과시하니 이런 소비 부자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반면 자산 부자는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들은 사치하거나 남에게 돈을 자랑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산 부자는 자산을 모으는 것에 몰두합니다. 그들은 당장의 기쁨을 위해서 돈을 쓰는 것보다 더욱 큰 부를 이루기 위해 투자고 미래를 준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장의 기쁨을 중요하게 여기고 소비 부자를 꿈꿉니다. 소비 부자와 자산 부자 중 어떤 부자가 더 좋은 부자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내가 추구하는 부자 = 자산 부자 (Wealthy)

저는 2023년 자산 부자를 목표하였습니다. 소비 부자와 자산 부자는 같은 부자이지만 소비 부자는 마이너스(-)의 개념으로 자산 부자는 플러스(+)의 개념으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자산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첫번째로는 경제적인 공부가 필요합니다. 시사경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경제의 흐름을 끊임없이 공부하고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가진 주식, 부동산 등의 자산을 검토하고 투자에 대해서도 공부합니다. 저는 구체적으로 경제 관련 서적을 월 1권을 읽고 서평을 남겨볼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시간이 나는 대로 유튜브 경제 채널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절약하고 검소한 삶을 살기로 합니다. 세계적인 부자 워런 버핏도 거창한 삶을 살 것 같지만 아침 식사도 출근길에 맥도널드에서 맥모닝 세트를 먹는다고 합니다. 절약과 검소한 삶은 평소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실천이 가능합니다. 항상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고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이용합니다. 배달 음식은 거의 시켜먹지 않고 마트에서 장을 볼 때도 큰 대형 마트를 이용하지 않고 조금씩 사다가 먹기 때문에 음식 쓰레기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요새 환경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절약하는 삶은 개인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세계적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세번째로 자산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남과 비교하지 않는 마음 가짐을 갖도록 합니다. 부는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100억 원을 가졌더라도 그보다 더 자산이 많은 사람과 자신을 비교한다면 100억 원을 가지고도 불행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남들을 의식하지 말고 그들의 시선에 얽매이지 말고 나 자신만의 목표와 계획을 세워 만족감을 느끼고 겉모습에 연연하지 않고 내면적인 가치를 올리고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여 가치 있는 자산 부자가 되기 위한 한걸음을 내디뎌보도록 합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자산 부자란, 소비 부자는 소비를 많이 하니 이와 반대로 무조건 절약만하고 악착같이 돈을 모아야만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만의 부의 기준을 세워서 그 안에서 스스로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현명한 소비를 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대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공부하고 배우고 발전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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